방콕 술집 화재 27명 사망, 무슨 일이었나

7월 12일 밤 11시 57분, 태국 방콕 짜뚜짝 지역. 인기 펍 ‘롱 비어 나 랏프라오’에서 라이브 공연이 한창이던 순간이었습니다.무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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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밤 11시 57분, 태국 방콕 짜뚜짝 지역. 인기 펍 ‘롱 비어 나 랏프라오’에서 라이브 공연이 한창이던 순간이었습니다.무대 옆 전기차단기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곧이어 조명이 꺼졌습니다. 이어진 폭발음. 실내는 순식간에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손님들은 앞다퉈 출구로 향했지만, 많은 인원이 건물 뒤편 화장실 쪽으로 몰렸습니다. 문제는 비상구였습니다. 제대로 열리지 않으면서 대피가 지연됐고, 결국 2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는 여성 18명, 남성 9명. 부상자는 63명에 달합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브리핑을 진행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9년에도 나이트클럽 화재로 66명이 숨졌고, 2022년에는 동부 지역 술집에서 14명이 사망한 전례가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객이라면 밀폐된 실내 공연장, 클럽, 펍을 방문할 때 비상구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태국 정부의 소방·안전 점검이 강화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superhon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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